2장. 부동산 석사 논문이 요구하는 것
형식 반려는 내용 평가 이전에 일어난다. 심사규정 PDF 확보와 '연구 4블록'이 출발점이다.
핵심 정리
학위논문은 규정에 명시된 최소 요건을 빠짐없이 지켜야 통과되는 문서입니다. 가장 흔한 반려 사유는 초록 단어 수 초과, 영문 초록 누락, 참고문헌 불일치, 표·그림 번호 오류처럼 내용과 무관한 형식 항목입니다. 첫 번째 할 일은 학교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심사규정 PDF와 학위논문 양식 파일을 받아 두는 것입니다. 이것만으로 형식 반려 위험의 상당 부분이 사라집니다.
실무 경력자일수록 조사보고서 방식으로 논문에 접근하기 쉽지만, 조사보고서와 학술 논문은 평가 기준이 정반대입니다. 보고서는 '의사결정에 유용한가'를, 논문은 '반박·재현 가능한가'를 묻습니다. 연구로 인정받으려면 연구문제, 가설(연구질문), 분석방법, 반증 조건의 네 블록이 모두 갖춰져야 합니다. 특히 반증 조건은 '어떤 결과가 나오면 내 가설이 틀렸다고 인정할 것인가'를 수치 기준으로 미리 선언하는 것입니다.
부동산 분야 심사에서는 실무 시사점 요구가 많지만, 시사점 과다·근거 없는 시사점·일반화 과잉의 세 함정을 조심해야 합니다. 결론 장은 요약, 학문 시사점, 실무 시사점, 한계, 후속 연구 제언의 다섯 블록으로 뼈대를 미리 잡고, 시사점 문장마다 '(근거 R1)' 형태로 분석 결과 번호를 연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실행 포인트
- 1심사규정 PDF에서 본문 최소 페이지, 초록 단어 수, 폰트·줄간격, 심사위원 수, 제출 마감일을 숫자로 확인한다.
- 2RISS에서 같은 학과 최근 통과 논문 2편을 받아 분량·형식을 대조한다. 실제 분량은 규정 최솟값보다 20~40% 많다.
- 3연구문제·가설·분석방법·반증 조건 네 블록이 주제 한 단락 안에 모두 있는지 점검한다.
- 4결론 장의 페이지 상한을 본문 작성 전에 정한다. 본문 60~80쪽이면 결론 8~12쪽이 적정하다.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
- 심사규정 PDF와 학위논문 양식이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다.
- 선배 논문 2편을 받아 분량과 형식을 대조했다.
- 내 주제 한 단락에 연구문제·가설·분석방법·반증 조건이 모두 있다.
- 가설에 수치 기준이 포함된 반증 조건이 있다.
- 결론 장 다섯 블록 스켈레톤이 그려져 있다.
From the Book
『부동산 대학원 논문 작성 바이블』 — 처음 쓰는 사람을 위한 32장 실전 가이드
이 글은 진헌호 저 (유페이퍼, 2026) 책의 2장을 핵심 정리한 것입니다. 단계별 세부 예시, 표 양식, 실전 사례 전체는 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