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장. 연구 공백(Gap) 찾기 — 기여점을 발견하기
공백은 '아무도 안 한 것'이 아니라 '이 조건에서는 아직 안 된 것'. 대상·맥락·방법·이론 4유형으로 찾는다.
핵심 정리
연구 공백은 '비슷한 연구는 있는데 이 조건에서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수준이면 학위논문에서 충분합니다. 공백은 네 유형으로 구분합니다. 대상 공백(강남 연구는 많지만 지방 주거지는 희소), 맥락 공백(규제 강화기 연구는 많지만 완화기는 적음), 방법 공백(단순 OLS에서 공간계량·패널로), 이론 공백(특정 이론 틀에서만 설명됨)입니다. 유형 이름으로 말할 수 있어야 기여점이 선명해집니다.
선행연구 10~15편에 4유형 공백 태그를 붙이고 유형별 집계표를 만들면 진짜 공백이 드러납니다. 메울 공백은 1~2개로 좁혀 깊이 있게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2025~2026년 현재 주거 분야에서는 규제 완화기 맥락 공백, 비아파트 대상 공백, 공간계량 방법 공백이 두드러집니다.
공백을 기여점으로 바꿀 때는 서술형이 아니라 선언형으로 씁니다. '본 연구는 ○○ 공백을 채운다'는 한 문장이 서론·초록·결론에 세 번 반복되며 논문의 뼈대가 됩니다. '살펴본다' 대신 '실증한다·추정한다·식별한다·검증한다' 같은 강한 동사를 쓰고, So what(알면 무엇이 달라지나), Hasn't this been done(이미 있지 않나), Can you actually do this(석사 2년에 가능한가) 세 가지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시킵니다.
실행 포인트
- 1공백 4유형: 대상 / 맥락 / 방법 / 이론. 유형 이름으로 내 공백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
- 2선행연구 10~15편에 공백 태그를 붙이고 유형별로 집계한다.
- 3메울 공백은 1~2개만. 5개를 다 메우려 하지 않는다.
- 4기여 선언은 강한 동사의 선언형 한 문장으로, 서론·초록·결론에 반복된다.
- 5So what / Hasn't / Can you 세 테스트를 통과해야 8장으로 넘어간다.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
- 선행연구 10~15편에 4유형 공백 태그를 붙였다.
- 유형별 집계표를 작성했다.
- 메울 공백 1~2개를 선택하고 학술적 의미를 2~3줄로 적었다.
- 기여 선언 한 문장을 작성했다.
- 세 가지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했다.
- 지도교수에게 메일로 공유했다.
From the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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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진헌호 저 (유페이퍼, 2026) 책의 7장을 핵심 정리한 것입니다. 단계별 세부 예시, 표 양식, 실전 사례 전체는 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